무적잇힝법사님]의 "나도 쩌는 짐승 법사가 되고 싶어요." (3)

10월은 나에게 잔인하였지만,
마지막에 희망의 덩어리를 던져주었다.

사실 이번 주의 시작은 (사실 이번주라고 해도 사실 매주 쓰는게 아니기 때문에,,) 좀 안타까웠다.
친구들에게 나의 병신력을 확인시켜주는 시간이었다고 해야하나..

10월 30일..
(스크린샷에 날짜가 나온다는 걸 드디어 알았다.. <- )
친구들과 함께 십자군 10인을 돌고 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안나온 결과가 좀 속이 쓰렸다.

그리고 나서 얼핏 버프들을 보니......  헐!?

아 이런 멍청한 짓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아.. 오롯이 켜져있는 냉갑...............
나 무슨 탱킹했니.....
물론 내가 타갑을 켜고 딜을 했어도, 순위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 테지만,
그래도 병신은 아니었을텐데 ㅠ

이 일로 친구들이 참 많은 조언을 해주었다.

하지만 30일이 그렇게 잔인한 날이어서였을까.
10월 31일은 내가 태어난지 9000일이 되는 날이었으며,
나의 와우 인생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은 날이 된다...

토요일이라 출근도 없고, 약속도 취소되고, 완전 개망의 느낌으로 집에서 대낮부터 클릭질을 시작했다.

사실 티리촌티리온이 호드 강세이긴하지만, 겨손은 잘 먹어오는 편인데,
아무 생각없이, 갈데도 없고 해서 코랄론을 따라간 것이 나에겐 일생일대의 행운이었다.

(사실 코랄론이 아카본에 있다는거 자체도 몰랐다.... 가기 전에 록햄한테 "아카본 어찌 가지?" 라는 막말을 해가면서 도착..)

1직팟이어서 쭐래쭐래 따라간 잇힝법사는 (사실 코랄론이 어떤 템을 드랍하는지 확인도 안하고..) 열심히 딜을 했고,
나름나름 딜에 만족하면서 룻템을 확인하는데.. 얼래?

티어!?!?

사실 코랄론이 티어를 드랍하지는지 조차도 모르고 있었다.
티어를 사기 위해서 고군분투 하고 있던 잇힝법사는 이렇게 별다른 노력없이,
9.1 티어 장갑을 먹을수 있었다.

사실 뭘 해야되는지도 모른체 따라간 코랄론이기에 더 기뻤을지도 모르겠다.

"오늘 뭔가 되는날이구나." 라는 생각에 뻔뻔하게,
'25인도 가야되겠는걸?'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티어에 보석도 박고, 마부도 하면서 애지중지 바라보고 있을 때쯤,

오닉팟이 뜨는 것을 보게되었다.

노성우님이 조언하십니다. : 오닉가서 머리 먹고, 퀘템으로 반지 바꿔라.

라는 조언을 기억해내고는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간 오닉에서도,,
그 명품이라던 (물론 10인짜리긴 하지만) 오닉 머리를 먹을 수 있었다.
그전까지 파템이던 머리가 에픽으로 바뀌는 순간,
오오오오 에픽간지를 외치며 오닉시아에게 감사했다.

주팟이어서 득자처리가 되어 퀘템으로 반지 보상을 받지 못한것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알라딘 머리에서 오닉머리로 바뀐 것도 엄청난 소득이었다.

사실 이때까지도 상당히 훈훈했고,
나름 괜찮은 소득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제 슬슬 피곤해질 무렵, 코랄론 2직팟이 뜨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참가를 하게 되었는데,

이건 분명히 버프다.
9000 일 버프인 것이야.



이.. 이것이 9.2 티어 간지 ! (능력치 요약이 보석박은 9.1 티어와의 차이)

결국 이렇게 하루만에 티어를 두개를 먹는 기염을 토하며!!
잇힝법사는 처음으로 9.2 티어를 장비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말해서 dp 자체도 나름 만족할만한 수준이었고.. (안정적으로 4000 이 넘었으니..)
순위자체도 이제는 하위권이 아닌 중위권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마지막으로 수요일에 간 십자군 25인 일반..
물론 이번엔 쇼퍼가 아닌 그냥 참가를 하게 되었는데,     

사실 절대로 죽지 말라던 노성우의 말을 뒤로하고,
2넴 (농부) 가 불정령을 불렀을 때, 아직 어글 안 잡힌거 치다가 죽고...
3넴에서 왠 지옥사냥개가 계속 붙어서 도망가다가 죽고....

둘다 초반에 죽어서 그냥 딜량 자체는 많이 뽑지를 못했다.
하지만 그냥 맘에 드는건, 디피가 생각보다 잘 나왔다고나 할까?

이제 살짝 제 몫을 하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해서 뿌듯하다 헤헤

그리고 간김에 기념물을 두개나 먹고 남은 승전문장 70개를 이용해서,
어깨도 9.2 티어로 바꿔버렸다 !
결국 9.2 티어도 2셋이다 !

뭔가 급상승한 것 같은 일주일이었다.
분명 아직 적정스펙(사실 이런 말 하기도 좀 이상하지만)에는 훨씬 미달이지만,
그래도 이제는 어느정도 게임을 즐기는 것과 줄타기하는 경계도 잘 잡은 것 같고,

현재 잇힝 법사의 스펙은 이렇다.
적중 1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대로 게임하는게 너무 재밌다.

마나가 후달려도, 보스를 빗맞춰도, 내가 할수 있는 것을 하면서 즐기는 것이 맘에 든다.

물론 하다보면 또 스펙은 더 좋아지겠지 뭐... ㅋㅋ


이글루스 가든 - [WoW] 와우세상 더 신나게 즐기기

by kaidrase | 2009/11/05 15:06 | 트랙백 | 덧글(10)

[무적잇힝법사님]의 "나도 쩌는 짐승 법사가 되고 싶어요." (2)

// 오늘도 말씀 드리지만 100 % 기억에 의존해서 쓰기 때문에 진실이 아닐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원체 친구들하고 와루를 즐겨왔던 터라 친구들과 같이 인던을 가지 않으면 뭔가 좀 찝찝한 기분이 없지 않았다.
친구들보다 늦게 렙업을 했어서인지, 항상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왔기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전사를 포기하게 된 것도, 컨트롤에 자신이 없기도 했지만,
친구들 없이 누군가와 던전을 가서 잘 못하는 걸 누군가가 욕하진 않을까 라는 두려움이 좀 있었던거 같다.
친구들은 차라리 대놓고 지랄을 하니까 오히려 속은 편하달까..
(물론 나는 대인배라서 몇번 다툰 적도 있다. 홍준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을...)

여하튼 법사가 만렙을 단지 일주일 정도..
그간에는 이제 (내가 공략을 아는 곳이라면) 혼자서도 잘 다니고 있다.
(사실 영던은 잘 모르지만 감...)

전사는 텀이 좀 길어서...
오리 -> 군대 -> 만렙 이어서그랬는지는 몰라도 왠지 맥이 뚝뚝 끊겼는데,
어쨋든 법사는 거의 한번에 쭉 찍은 게 되서...

여하튼 이번 한주는 거의 마상과 영던의 갈림길에서였다.

마상은 만렙을 달고 처음 가본 던전이기도 했고,
공략 자체가 따로 없어서 그냥 쭐레쭐레 딜만 하면 됐기에 그리고 많이 안 걸어도 되기에,
편한 마음으로 자주 가게 됐다. (팟도 잘 모이고)

<이번주를 시작한 마상 - 궁극의 법사 반열에 오르게 된다 ! >


사실 이번주는 조금 감동의 순간이 있었다.
무려 잇힝법사 최초로 마상에서 딜 1위를 하는 순간이 왔던 것이다 !!

하지만 이때는 내가 정말 잘하는 줄 알았지..
(몇일 안되서 죽기는 정말 넘사벽이구나를 느끼기 전까지는..)
이게 아마 같은 멤버로 마상을 3트 할때 나왔던 기록인 걸로 기억이 된다..
에드릭 직후인가? 그랬던듯....
여하튼 1트째에
을 득하면서 녹템+파템 조합이던 장신구가 에픽으로 변하게 된다. (히히)

고 최종 3트 째는 나름 신경을 써서 샷을 찍었는데,

<마상 3트째 데미지 미터기>


그리고 이 데미지 미터는 그 이후 마상에서 나의 마상 스타일이 되어버린다.

항상 흑기사가 나오면 딜이 좀 떨어진다고 해야되나;
특히 흑기사 2차때 졸이 기어나오면 딜이 뚝뚝 떨어지는게 느껴진다.
블리자드를 쓰면 쫄들이 튀어서 나한테 오고, 그렇다고 기다리자니 죽기님이 딜이 팍팍 오르고,,
(법사도 판금 입혀주던가...)

그리고 이번주의 가장 큰 히트라면,

십자군 일반 25인 (쇼퍼로) 참여 !!

친구 수양사 덕으로 십자군 25인을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아.. 그 긴장감과..
수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만든 물빵들이 돌아갈때의 두근거림.. (?)

사실 처음에 갈때 가루를 안가져가서.. 물빵도 못 만들었던.... ( ... )

결국 아포로 순간이동해서 다시 소환을 받아서 물빵을 제작했다.
그리고 그 뒤로 물빵 서비스는 확실하게 해드린다. 헤헤

그렇게 두근거림을 안고 날아간 십자군 25인은 역시 쉬운 던전이 아니었다.
첫 네임드에서 사망....
하지만 공장님이 네폰으로 한마디

"법사님은 그냥 누워계세요."


.......
아 물론 사실.. 쇼퍼로 갔기 때문에 그렇게 도움이 되진 않았겠지만,
아직 이런 공대의 성향도 잘 모르고,,,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저 한마디가 무척이나 서운했다.

뭐, 지금이야 대강 이해는 하지만,
(사실 나 살릴 바에야 도움되는 다른 공대원 살리는게 낫지..)

여하튼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사실 정신없어서 잘 기억안남..)
아눕이 쓰러지는 것까지 보게 됐다 ㅎㅎ


(데미지 미터는 아마도 2넴부터 쟀.....었을텐데?.)

상콤한 패배감까지 맛 볼 수 있었다.


죽음의학살자(수양사) 와 네버다이죽기형은 정말 .... 쩔게 잘 했는데....
(사실 4넴 전까지만 해도 딜 1, 2위였었다.)
진짜 초초초초초 안드로............

생각해보면, 25인 중에서 약 17~18 명이 딜러라고 하면,
1인당 5.x % 가 1인 몫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될텐데... 겨우.. 2.9 %...................
결국 지금보다 두배를 더 해야하는 거잖아 !!
아.. 와우의 벽................

<사실 아직 이런거 봐도 잘 모르긴 하지만 한번 찍어봤음.. >


스펙도 스펙이지만 공략도 좀 더 알아야겠고..
아눕에서 눈구름 떨어뜨리는 롤을 수행했는데,
이것도 생각보다 어렵.... (후..)

그래도 득템도 했고,ㅋ
지금은 저기서 장신구도 하나 더 바뀌어져 있고, 목걸이도 바꼈고...

근데 보석 잘못 박은거 같아.........................
매번 느끼는건데 난 왜 항상 보석을 잘못 박지........
멀린 로브도 잘못박아서 다 새로 박았잖....ㅠ

그리고 이날 이후로 일일영던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난 티어템을 문장으로 산다는 걸 처음 알았다...... ............ )

현재 문장은 승전이 51 장...
9.2 티어의 머리를 사려면, 승전 75 장에 십자군 기념물...
우선 처음 목적이 머리니까 !

여하튼 파템 4개 남은 잇힝 법사 ( 머리, 망토, 발, 반지 ) 는 이제 당당하게 던전을 다니기 시작했다.


하루에 첨탑 -> 번전 -> 보요 를 간 날인데...
첨탑은 정신 없어서 못 찍었고,
번전에서는 당당하게 딜 1위를 하면서,
이제 '영던은 내 노예- 나 이제 좀 쩌는 듯' 이라는 개드립을 치다가,

마지막으로 간 보요에서..
역시 영던 깡패는 죽기라고......
마지막 보요에서는 완전히 (물론 죽기님이 잘하시기도 했다.) 안드로메다로 날아가신 죽기님을 보며...
/찬양/ 을 외칠 수 밖에 없었다.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 마상에서는,
역시 에드릭전 -> 흑기사전 -> 최종 순으로 딜이 계속 떨어지는 "잇힝법사법칙" 이 그대로 적용이 되었다..
근데 잘 보면 밀리는 오르고, 캐스터는 그런 식으로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저 굴레도 얼른 벗어나야 할 터인데.. ㄲㄲ

그래도 이제 좀 법사티를 조금씩 내고 있는 잇힝법사는,
아직도 업적 점수도 꼬꼬마고,
PvP 특성은 아예 없을 뿐더러,
전문기술도 이제 올리는 중이고..
아직 파템이 4개나 남은 쪼렙 꼬꼬마지만,

.....
.....
아.. 쪼렙 꼬꼬마네요.
하지만 다음에 쓸려고 했는데, 뭔가 긍정적인게 없구나 .. 후.. ㅇ<-<

여하튼 오늘도 잇힝전사는 에픽을 꿈꿉니다.
목표는 9.2 티어 머리!! 다음주에는 꼭 먹을테다!!


반드시 쩌↗는↗법사가 되어주!


(십자군 25인 쇼퍼가서 돈 벌고 온 쪼렙 쇼퍼는 나밖에 없을 걸..... 600 골에 바지 먹고 1472 골 받아와서... 흐흐)
+ 아.. 아니다 300 으로 바지랑 장신구 두개 먹었구나..... ... 시망 기억력..


이글루스 가든 - [WoW] 와우세상 더 신나게 즐기기

by kaidrase | 2009/10/28 14:41 | [게임]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트랙백 | 덧글(14)

기억나시나요? 디즈니 만화동산



일요일 아침엔 꼭 봐줘야 하는 디즈니 만화동산,
지금 오프닝 봐도 참 세련됐다 그래야되나..

일요일 한정 특급 알람
이거 울리면 일어나야됨 ㅋㅋ

정말 교회 다니는 친구들한테 우폭할 수 있는 몇가지 중에 하나였는데 헤헤

by kaidrase | 2009/10/26 21:07 | [자료]내가 좋아하는 것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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