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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방명록 ★





디아블로 구입 + 2012.05.15 디아블로 일기 by kaidrase


AM 9:05 - 이마트 구로점

출근길에 이마트 들러서 일반판 구매 완료
어차피 한정판 살 생각은 없었으니까..
근데 이마트 레알 카오스...
한정판 18장인가 16자인가 풀린걸로 알고 있는데...
거의 5~60명이 줄서서 기다리고.. 직원들한테 쌍욕하면서 소리지르고...
보안요원들은 다 할아버지들이라서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일반판도 5분만에 100장중에 5장 남음...
어쨋든 디아블로 3 일반판 구입 완료


PM 8:30

씻고..
밥먹고..
우유도 한컵 마시고..
디아블로 시작..


PM 10:20

왜 하필이면 지금 섭다.....
아.. 환장하네 진짜......


PM 10:55 

재접속..
가자 트리스트럼을 지키러!!


2012.05.16 AM 1:30

꽁바바가 트리스트럼을 구해냈다.
1막 스토리 진짜 대박이네...
으아이..

자세한건 스포일러가 되서 적지 못하지만...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반쯤 엎어버리는 충격적인 전개...

2막이 기대된다.

할아버지 그러시면 안되요. by kaidrase

4월 어느날 출근길

합정역에서 문이 닫히는데,
한 할아버지가 뛰어오시더니 
거의 다 닫힌 문 틈으로 신문을 끼워 넣으신다.

하지만 문은 다시 열리지 않고, 
할아버지는 화난 얼굴로 투덜거리면서 욕을 하신다..


종종 생각이 든다.

내가 내 자식에게 해도 된다고 말 할 수 없는 부분은..
분명히 내 스스로에게도 부끄러운 일일 것이다.

초등학교 때 배운 버스탈때는 앞문으로 한줄로
좌측(그 당시엔 우측)통행
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등

너무 오래되서 다들 잊어버렸나보다.

퇴근길에 다들 줄 서있는 버스정류장에서 혼자서 버스 뒷문으로 오르시는 아주머니께
"아주머니, 버스 뒤로 타시면 안되요." 라고 말씀 드렸더니...
"니가 뭔상관이야." 라고 소리지르시던 표정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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